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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지갑에서 주민등록증이 안 보인다면 수능 신분증 발급, 지금 해도 늦지 않습니다. 주민등록증을 잃어버렸다면 이번 주 안에 주민센터에서 재발급을 신청하고 그 자리에서 주민등록증 발급신청확인서를 받아 두세요. 지난해 교육부 수험생 유의사항에서 이 확인서도 수능 날 신분증으로 인정됐어요. 2027학년도 수능은 11월 19일(목)이고, 오늘부터 딱 2주 남았습니다.
단, 새로 받은 여권이나 학생증은 조건이 하나만 어긋나도 수능 날 아침 신분 확인에서 걸립니다. 우리 아이 신분증이 되는지 아래 순서대로 하나씩 짚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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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 열어 보기 전에 읽을 네 줄
- 수능 날엔 사진이 붙은 실물 신분증과 수험표가 둘 다 있어야 해요
- 모바일 신분증은 안 되고, 휴대폰은 반입 금지 물품이에요
- 주민등록증을 잃었다면 주민센터 재발급 신청 때 받는 확인서로 대신
- 2020년 12월 21일 뒤에 만든 여권엔 주민번호가 없어서 따로 챙길 게 있어요
수능 날 들어가려면 어떤 신분증이어야 하나
지난해(2026학년도) 교육부 유의사항을 보면 사진이 붙어 있고 유효기간이 남은 신분증이어야 했습니다. 인정된 건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주민등록번호가 표시된 여권, 청소년증, 외국인등록증, 주민등록증·청소년증 발급신청확인서, 그리고 이름·생년월일·학교장 직인이 적힌 학생증이에요.
올해(2027학년도) 유의사항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작년엔 시험 9일 전에 발표됐으니 다음 주쯤 다시 확인하면 되는데, 7월에 나온 평가원 시행세부계획에도 1교시와 3교시 전에 신분증·수험표를 책상 위에 올려놓고 본인 확인을 한다고 적혀 있어요. 신분증이 빠지면 안 되는 구조는 그대로입니다.
수능 신분증 분실을 이번 주에 알았다면
수능 신분증 분실은 지금 알게 된 게 차라리 다행입니다. 새 주민등록증은 신청한 날 바로 손에 들어오지 않지만, 주민센터에 직접 가서 재발급을 신청하면 기다리는 동안 쓸 발급신청확인서를 내줍니다. 주소지가 아닌 동네 주민센터에서도 신청할 수 있어요.
정부24 안내 기준으로 챙길 건 6개월 안에 찍은 3.5×4.5cm 상반신 사진 1장과 수수료입니다. 수수료는 5,000원이고, IC칩이 들어간 주민등록증으로 신청하면 10,000원이에요. 정부24에서 온라인으로 먼저 신청할 수도 있는데, 확인서가 당장 필요하면 처음부터 주민센터로 가는 쪽이 한 번에 끝납니다.
주민센터는 평일 낮에 문을 여는 곳이 대부분이라 학교 일과와 겹치기 쉽습니다. 고3이라면 담임 선생님께 신분증을 잃어버렸다고 미리 말해 두세요. 일찍 알릴수록 조퇴나 외출 시간을 맞추기가 쉬워요.
수능 신분증 여권, 새 여권이면 왜 걸리나요?
외교부는 2020년 12월 21일부터 주민등록번호 뒷자리를 적지 않은 여권을 내주고 있어요. 그런데 수능 유의사항 문구는 '주민등록번호가 표시된 여권'입니다. 최근에 만든 여권 하나만 믿고 있다면 이 조건에 안 맞을 수 있다는 뜻이죠.
여권정보증명서를 정부24에서 떼서 같이 내는 방법도 있지만, 지난해 수능 유의사항에는 이 증명서 이야기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여권밖에 없는 수험생이라면 주민센터에서 발급신청확인서나 청소년증 쪽을 하나 더 만들어 두는 편이 마음 편해요.
수능 신분증 학생증으로 될 때, 안 될 때
고3 재학생은 학생증을 꺼내 앞면부터 보세요. 이름, 생년월일, 학교장 직인 세 가지가 다 찍혀 있어야 합니다. 요즘 학생증은 교통카드 겸용이 많아서 직인이 없는 디자인도 있거든요. 하나라도 빠졌다면 학교 행정실에 직인 있는 학생증이 되는지 물어보는 게 빠릅니다.
졸업생(재수생)은 학생증 이야기가 해당되지 않습니다.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이 없으면 위 순서대로 확인서를 받아 두세요.
11월 19일 아침 8시 10분 전까지
예비소집 날(18일) 수험표를 받으면 신분증이나 확인서를 같은 봉투에 넣어 두는 게 제일 확실합니다. 당일엔 8시 10분까지 시험실에 들어가야 하고, 수험표를 잃었다면 원서와 같은 사진 1장과 신분증을 들고 오전 8시까지 시험관리본부에 가야 다시 받을 수 있어요. 신분증까지 없으면 이 길도 막히니, 결국 지금 할 일은 신분증 하나입니다.
신분증 때문에 많이 묻는 세 가지
수능 신분증 대체로 쓸 수 있는 건 뭐가 있나요?
주민등록증이 없으면 운전면허증, 주민등록번호가 적힌 여권, 청소년증, 학교장 직인이 있는 학생증, 주민등록증·청소년증 발급신청확인서가 인정됐어요(2026학년도 유의사항 기준).
수능 날 모바일 신분증 되나요?
안 됩니다. 지난해 교육부 유의사항에서 모바일 신분증은 신분 확인에 쓸 수 없다고 했고, 휴대폰은 반입 자체가 금지예요.
주민등록증 발급신청확인서는 어디서 받나요?
주소지와 상관없이 가까운 주민센터에서 재발급을 신청하면 받을 수 있어요. 사진 1장과 수수료 5,000원(IC칩 10,000원)을 챙겨 가세요.
신분증을 챙겼다면 다음 걱정은 어느 학교로 가느냐일 거예요. 시험장은 조회 사이트가 아니라 18일 수험표로 나오는데, 그 순서를 수능 시험장 확인 글에 날짜별로 적어 두었습니다.
주민등록증이 있으면 오늘 지갑에 있는지만 보면 되고, 잃었다면 이번 주 주민센터, 새 여권만 있다면 확인서 하나 더. 이 셋 중 내 경우 하나만 끝내 두세요.
신분증 챙겼다면, 다음은 시험장입니다
수험표에 적힌 시험장은 11월 18일 예비소집 때 처음 알게 되는데, 이날 놓치면 수능 아침에 처음 가는 학교를 찾아 헤매게 됩니다. 예비소집에서 꼭 확인할 것만 추렸습니다.
같이 많이 찾는 신청·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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